올랜도 유니버설 스튜디오, 해리포터 시점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디즈니랜드와 함께 사실상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마파크 양 대장을 맡고 있다. 그러나 굳이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중에 올랜도 유니버설 리조트를 찾는다고 한다면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해리포터' 때문이다.

     

      사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오사카나 LA를 방문해도 호그와트 성과 해리포터 섹션이 존재한다. 하지만 올랜도의 경우 좀 더 본격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다이애건 앨리와 호그스미드가 따로 분리되어 만들어져 있기 때문. 게다가 어트랙션도 기념품샵도 가게도 꽤나 완성도 있게 되어있어서 좋다. 어찌나 자연스럽게 묻어나 있던지 신경 쓰지 않고 걷다 보면 어트랙션인지 모르고 지나갈 정도로 되어있다고 하니 방문 전에 꼭 위치를 한 번씩 살펴보고 가는 것이 좋다.

     

     

     

     

     구역별 해리포터 어트랙션 종류

     

      올랜도 유니버설의 경우 테마파크가 크게 두 군데로 나뉜다(사실 세 군데지만, 여기서 물놀이장소인 볼케이노 베이는 잠시 빼자). 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플로리다 아일랜드 오브 어드벤처다. 그런데 아쉽게도 해리포터 관련 어트랙션들은 두 곳에 분산되어 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플로리다 아일랜드 오브 어드벤처
    더 위저딩 오브 해리포터: 다이애건 앨리 더 위저딩 오브 해리포터: 호그스미드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Hogwarts Express: King's Cross Station)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Hogwarts Express: Hogsmeade Station)
    해리포터 앤 디 이스케이프 프롬 그린고트
    (Harry Potter and the Escape from Gringotts)
    : 그린고트 탈출 어트랙션
    해리포터 앤 더 포비든 저니
    (Harry Pottter and the Forbidden Journey)
    더 나이트 버스 (The Knight Bus)
    : 나이트버스 앞에서 기사님과 사진촬영 가능
    해그리드스 매지컬 크리에이쳐스 모터바이크
    (Hagrid's Magical Creatures Motorbike Adventure)
    녹턴앨리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
    (Flight of the Hippogriff)
    보진앤버크스(의류)
    마담 말킨 망토샵(기념품)
    올리밴더 지팡이숍(기념품)
    그린고트 환전소(기념품)
    음유시인 비들의 이야기(아동영화관)

    필치의 압수품백화점(기념품)
    올리밴더 지팡이숍(기념품)
    더비시와 뱅스(망토&기숙사교복)
    오울포스트 (기념품)
    허니듀크(음식)
    호그스헤드(음식)
      호그와트 성

     

     어떤 티켓을 구매해야 할까? 

     

      해리포터 어트랙션을 모두 즐기고 싶다면 사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플로리다아일랜드 오브 어드밴처 두 곳을 모두 들리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올랜도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각 테마파크 별 입장권을 따로따로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다.

     

      두 곳 모두 1일권 금액이 동일하다. 성인은 109달러(12만 원), 아동은 104달러(11만 5천 원)로 테마파크 입장료치곤 상당히 비싼 편이다. 여기에 텍스가 추가로 붙게 되며, 아동은 9세까지이기에 10세부터는 성인요금을 적용받는다. 이 티켓의 경우 하루에 한 곳씩 방문하여 모든 어트랙션을 즐기기에 좋다.

     

      그러나 각 파크를 하루씩 돌아보며 두 군데를 다 돌아본다고 할지라도 딱 한 가지가 걸리는데, 바로 호그와트 익스프레스다. 호그와트 익스프레스에 탑승하면 각 파크를 연결해서 가기 때문에 반드시 1일에 두 군데 파크를 다 돌아볼 수 있는 2 Park 1 Day 티켓이 필요하다. 이 티켓은 성인 164달러(18만 원), 아동 159달러(17만 7천 원)이다. 이 티켓을 구매하면 1일권을 각각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하루에 파크 전체를 다 돌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루에 두 파크를 다 돌아보는 것을 선택한 경우, 사람이 많으면 줄 서느라 시간을 다 낭비한다는 점이 걸리는데 여기서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유니버설 올랜도 리조트 내에 있는 호텔에 숙박지를 정하는 것익스프레스 티켓을 추가 구매하는 것이다.

     

      유니버설 리조트 내에 있는 호텔 중에는 테마파크 오픈 1시간 전에 먼저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곳이 있다. 이를 이용해서 먼저 입장해 인기 있는 어트랙션을 미리 탑승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익스프레스 티켓을 추가로 구매하면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어트랙션에 탑승할 수 있다. 각 어트랙션을 1회에 한해서 바로 입장하는 익스프레스 패스는 69.99달러(7만 원), 횟수 관계없이 무제한 바로 입장 가능한 언리미티드 패스는 89.99달러(10만 원)이다.

     

      사실 기본 입장료도 10만 원이 넘기에 익스프레스 패스까지 구매할 경우 2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이 되지만, 지금이 아니라 다음에 이곳을 또 방문할 기회가 있을 거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물론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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